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클린턴 캠프는 주치의인 리사 바르닥 박사의 진단서를 공개했다. 바르닥 박사는 클린턴의 상태에 대해 "가벼운, 전염되지 않는 세균성 폐렴으로 판명이 났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흉부 CT촬영으로 폐렴 증세를 확인했으며, 클린턴은 현재 백신 2종류를 투약받고 항생제 레바퀸에 맞는 식이요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주요 수치들은 정상 범주 안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르닥 박사는 뉴욕 주 마운트키스코의 한 병원에서 내과 원장을 맡고 있으며 2001년부터 클린턴의 개인 주치의로 활동했다.
클린턴 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힐러리는 그의 의료 정보와 소득신고서를 공개했다”며 “우리는 트럼프도 똑같은 일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도 이날 유명 방송 프로그램 ‘닥터 오즈 쇼’에 자신의 신체검사 기록을 제출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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