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동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에서 5∼30㎜, 전북·경북·제주도에서 5㎜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이 낮 최고기온 29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은 한낮에 다소 덥겠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0.5도, 인천 21.0도, 수원 20.8도, 춘천 17.5도, 강릉 19.4도, 청주 19.8도, 대전 19.1도, 전주 20.0도, 광주 21.6도, 제주 23.9도, 대구 19.8도, 부산 23.4도, 울산 20.6도, 창원 21.4도 등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큰 만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겉옷을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 오존 농도를 '나쁨', 그 밖의 권역을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미세먼지 예상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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