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최근 SNS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 구조가 지난해 10월 고점 이후 이어진 하락 흐름에서 변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그는 장기 사이클의 바닥이 2026년 10월경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브랜트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약 127,500달러 부근에서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 추세를 형성했다. 이후 105,000달러와 82,500달러 지지선이 차례로 붕괴되며 가격은 한때 65,000~60,000달러 구간까지 하락했다.
수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분석가 테드 필로우즈는 코인베이스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2025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서 매수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 분석 플랫폼 밀크 로드에 따르면 하루 동안 약 2억2520만 달러, 전날에는 4억5820만 달러가 유입되며 48시간 동안 약 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ETF로 유입됐다.
다만 거시경제 변수는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재무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15% 글로벌 관세 정책이 이번 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CLARITY 법안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법안은 비트코인과 주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시장 구조와 규제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제도권 투자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