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김천, 영동군 9개면 60개 마을로 운행 주 2~3회 검진, 진료,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과 무풍과 설천면 주민, 그리고 김천시와 영동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버스 시승 등의 기념식에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의료버스에 올라 건강검진과 진료를 받고, 문화차량에서 상영하는 영상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황정수 군수는 “행복버스는 무주와 김천, 영동이 주민건강과 행복을 생각해 손을 잡았다는데 의미가 있고 세 지역 60개 마을 주민들에게 함께 한다는 든든함, 살아가는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다는 기대가 담겨있다”며 “여러분을 향해 출발한 행복버스가 이름처럼 행복을 안기고 삼도봉으로 뭉친 무주와 김천, 영동이 행복버스로 더욱 더 돈독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2015~2017)의 일환으로 운행(9개면 60개 마을)하는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는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협력해 의료·문화취약 계층에게 보건의료서비스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김천시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소 자체 사업과 연계하는 의료버스를, 무주군에서 영화상영과 건강 체조교실, 건강 관리교육 등을 진행하는 문화버스 운행을 주관한다.
삼도봉 지역행복생활권은 행복버스 운행 외에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 행정구역을 넘는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이달 초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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