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국감 자료
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실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대단위 SOC 사업 추진 현황’에 따르면 준공 예정일을 넘긴 사업 15개 중 사업비가 초과 지출된 경우는 11개로 모두 7506억원에 달했다.
특히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공기가 4차례나 연장돼 사업비가 2179억원 늘어났다. 해당 공사의 공정률은 현재 87%다.
이에 대해 시는 준공예정일을 넘긴 15개 사업은 사업 추진 중 민원 발생, 보상협의 지연,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으로 늦어졌다고 밝혔다.
또 시는 초과금 7500억원은 공사 지체 탓이 아니라 지화화 연장 민영 반영, 문화재 원형복원, 9호선 차량 증차분 반영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기간을 면밀하게 정하고 정해진 기간 안에 사업을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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