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 좋은 사람 그리고 남도음식’ 주제로...전시·체험행사 풍성
이어 2시부터는 10월 상달에 하늘과 조상님께 풍년에 대한 감사의 제를 올려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제례재현으로 행사 성공을 기원하는 상달행렬에 이어 상달제가 개막행사로 펼쳐진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강화해 자연을 담은 남도음식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주제음식관, 남도음식명인 9인의 명인전시관, 22개 시·군 대표 음식전시관과 특히 임금님이 음식을 드시던 곳 디미방을 본떠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는 의미로 남도디미방을 신설했다.
남도디미방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음식명인과 소통하며 요리비법을 배우고 즉석에서 시식도 할 수 있게 꾸며진 명인들의 부엌으로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전남산 특산품으로 만든 남도음식경연대회도 열린다. 제5회 전국죽순요리 경연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의 죽순요리 개발 및 상품화 부문과 개발부는 어린이 입맛에 맞는 메뉴개발 및 상품화를 통해 담양 죽순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단품요리발굴 경연대회는 식도락 여행 확산 트렌드에 맞게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1인 주문이 가능한 단품요리 발굴·개발 대회로서 젊은층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부 경연과 별도로 청년부와 전시부로 나눠 진행한다.
체험행사로는 농촌체험마을의 돌산갓김치 담그기, 매실주먹밥 만들기, 표고전 부치기 체험, 고무신 아트, 커피로스팅 및 핸드드립체험, 모싯잎송편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또 남도의 농산물로 만드는 음식체험으로는 한식 디저트 체험, 사찰음식 체험, 수제막걸리, 막걸리식초, 누룩만들기 체험, 대통밥 만들기 체험, 천연 건강 피자 만들기, 가마솥밥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새로운 현대적 감각의 퓨전국악공연과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앙상블, 낭만과 추억이 있는 7080 콘서트가 공연 등이 펼쳐져 가을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맛의 1번지' 한정식의 본고장, 강진군 생태공원 갈대숲 일대에서 열린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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