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사흘 간 중·대형경비함 및 헬기 집중 배치
이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해 내년 봄까지 이어지는 중국어선 조업시기를 맞아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번 단속은 지난 8월부터 유망 중국어선의 금어기가 해제된데 이어 지난 16일부터 타망어선도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감에 따라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성어기 초반 불법 의지를 꺾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 2대를 집중 배치하고 서해해경본부장이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해 단속 상황을 총괄 지휘한다.
고명석 본부장은 “서해상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지만 최근 불법저항 행태가 날로 폭력적이고 적극적인 만큼 해상주권 수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한층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은 지난 18일 목포해경서 3009함에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공용화기 사용 방안에 대해 함·정장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가졌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관련태그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