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김상헌 네이버 대표 “CEO 교체는 오래전부터 준비”

27일 진행된 3분기 네이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한성숙 내정자는 지난 2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네이버 내부의 선진적인 CEO 승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기를 몇 개월 남겨두고 일찍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CEO 교체는 내부적으로 오래전부터 검토하고 준비해왔다”고 덧붙했다. 이어 “앞으로 몇 개월간 안정되게 업무가 인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신임 대표 내정자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앞으로의 계획과 성장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han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