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2만9849가구 분양···70%이상 수도권에 집중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11월 10대 건설사들은 전국 30개 사업장에서 총 2만984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월(4만22가구) 대비 25%가 줄어든 수치로, 정부의 규제 시그널과 다가오는 겨울 비수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개 단지 1만4734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며, 서울 10개 단지 6814가구, 인천 1개 단지 1023가구 등의 순이었다. 11월에는 전체 물량 중 76%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다. 이어 지방에서는 세종 1개 단지 1904가구, 경남 2개 단지 1686가구 등 7개 단지 총 727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과 서울 서대문에서 ‘수지 파크 푸르지오’(430가구), ‘연희 파크 푸르지오’(396가구, 일반분양 288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잠실권역의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697가구, 일반 9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강원 동해시 이도동 108번지에서 ‘동해 아이파크’(46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8-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밀양강’(441가구)을 분양하며,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에 ‘래미안 아트리치’(1091가구 일반 61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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