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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BNK금융지주, 안정적 실적 유지”

유안타證 “BNK금융지주, 안정적 실적 유지”

등록 2016.10.31 08:30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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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31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BNK금융지주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 동기 대비 1.7% 늘어난 14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으나 이자이익 증가와 함께 대손비용이 다소 늘어나면서 경상적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조선·해운 업황 둔화 우려에도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 역시 호재라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 박진형 연구원은 “연체율이 0.9%로 전 분기 대비 25bp 상승했으나 STS조선해양 등 일회성요인을 배제하면 11bp 상승에 그쳐 경상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현재 조선·해운업종 대출금 또한 1500여곳의 차주로 리스크가 분산돼 있고, 그룹 NPL비율도 1.1%로 오히려 20bp 개선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손준비금의 보통주자본 인정 결정은 동사의 자본 정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수익성과 성장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 주가 업사이드는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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