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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저소득 난청어르신 위한 보청전화기 보급

진안, 저소득 난청어르신 위한 보청전화기 보급

등록 2016.11.01 11:38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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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2014년부터 소외계층 발굴 100대 전달

전라북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송상모회장)는 2014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노인성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진안관내 어르신에게 보청전화기 100대를 지원하였다.<사진>

진안, 저소득 난청어르신 위한 보청전화기 보급 기사의 사진

65세이상 노인가구 평균 10명중 5명이상이 난청을 겪고 있는 상태로, 특히 독거노인 가구세대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보청전화기는 수화기에 볼륨조절버튼이 있어서 통화음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를 외우기 힘든 노인을 위해 단축번호를 6개까지 저장하여 통화할 수 있다.

또한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긴급번호와 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심부름센터 번호를 저장해 드림으로써 소소한 심부름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했다.

진안읍 김○○씨(여, 91세)는 “난청으로 대화에 어려움이 있어 전화통화는 꿈도 못꿨었는데 이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손자, 손녀와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송상모 회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하여 대상자에게 맞춤서비스를 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에도 열심히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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