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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저가수주 막을 ‘사업성 평가’ 첫 실시

조선업계 저가수주 막을 ‘사업성 평가’ 첫 실시

등록 2016.11.03 16:11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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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모잠비크 프로젝트 (25억불)대우조선해양 카자흐스탄 프로젝트(27억불)

조선업계의 저가수주를 막기 위한 첫 사업성 평가가 실시됐다.

산업은행은 해양금융종합센터내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가 삼성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심사 대상은 ‘삼성중공업 모잠비크 코랄 FLNG 프로젝트(25억불)’와 ‘대우조선해양 카자흐스탄 탱기즈 유전 프로젝트(27억불)’ 등으로, 센터는 심사 후 평가등급을 취급기관에 통보했다.

심사를 담당한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는 정책금융기관(산은·수은·무보)의 이행성보증 발급 심사를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3월 설립된 사업성 평가기구이다.

사업성 평가는 그 동안 조선업계의 문제가 되었던 저가수주, 불공정 조항 포함 계약 방지를 목적으로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척당 계약금 5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조선·해양플랜트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심사에 따른 평가등급은 금융기관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이행성 보증 발급을 심사하는데 중요한 평가지표로 활용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해양플랜트 저가수주 방지를 위해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의 사업성 평가체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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