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오는 8일 ‘다자개발은행·글로벌 개발펀드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

9일 국내기업과 1:1 상담회과 라운드 테이블 상담회 예정

방한 인사들 10일 분야별 산업시찰 실시

KOTRA가 저유가와 세계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해외 수주부진 타개를 위해 나선다.

KOTRA는 ‘다자개발은행(MDB)·글로벌 개발펀드 프로젝트 플라자’를 오는 8~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과 수도권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OTRA는 국토교통과학기술원과 협업으로 행사장 내 국내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자재 부품을 전시해 방한 인사들에게 한국 제품의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은 행사장 내 수주애로센터를 설치해 애로사항을 해결 해준다.

8일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등 8개 글로벌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기관이 참가해 국내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위한 수주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24개국 26개 발주처에서 190억 달러 규모의 다자개발은행(MDB) 차관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김정호 아시아개발은행(ADB) 조달 전문가는 ‘아시아개발은행과의 사업기회’를 소개한다. 또 레니 로페즈(Renny Lopez) 중남미 개발은행(CAF) 에너지 분야 전문가는 ‘중남미 개발은행을 활용한 중남미 시장 진출방안과 유망 프로젝트’를 설명한다.

9일에는 국내기업과 1:1 상담회과 라운드 테이블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기업과 발주처간 1:1 상담회에서는 다자간개발은행(MDB) 차관 프로젝트 수주와 국내기업의 기자재 부품 수출을 위한 협의가 이뤄진다.

방한 인사들은 10일 분야별 산업시찰을 실시한다. 친환경분야 방한 인사들은 마포 자원회수시설 및 송도 국제도시를 방문하고, 인프라분야 방한 인사들은 안양 U-통합 상황실과 과천 수도권 광역상수도 통합운영시설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친환경 인프라 시설의 기술력을 파악한다.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ICT와 연계된 첨단 인프라 분야에서도 한국기업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함을 강조하며 글로벌 파이낸싱 금융기관에 한국기업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주현철 JH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