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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5개 마을기업, 현장간담회 갖고 마을기업 상생 방안 모색

전주시·5개 마을기업, 현장간담회 갖고 마을기업 상생 방안 모색

등록 2016.11.08 08:03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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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마을기업협의회 방문 우수 마을기업 벤치마킹·사례 학습

전라북도 전주시와 전주지역 마을기업들이 상생 모델 발굴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7일 학전정보화마을에서 전주시 5개 마을기업 대표들과 마을기업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마을기업들이 사업운영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학습을 통해 판로구축과 매출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익산시 마을기업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마을기업인 함해국(대표 유은미)과 실오라기(대표 이용구)를 방문해 각 마을기업별 우수사례와 협업우수사례 등을 청취했다.

익산시 마을기업협의회는 현재 익산지역 10개 마을기업이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명절 꾸러미상품 판매와 공동 판촉활동, 정기적인 모임운영을 통해 마을기업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지난 추석명절에는 10개 마을기업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꾸러미상품을 판매해 공공기관 및 일반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복순 전주시 마을기업협의회 회장(노송밥나무 대표)은 이날 “전주시는 도심지역으로서 타 시군에 비해 마을기업의 수가 적지만, 5개소 마을기업이 상호 신뢰와 협력 속에 우수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마을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성공모델 발굴로 전주시에 더 많은 마을기업들이 육성되어 지역공동체의 소득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에는 현재 5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로 지역 농산물을 가공해 전주푸드와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 등에 유통시키고 있다. 또, 농촌체험 및 한옥마을기반 전통문화체험 등을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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