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시작된 미국 대통령선거 ‘트럼프 리스크’ 확산에 원/달러 환율 폭등.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시작된 9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 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경합주의 선전으로 이른바 ‘트럼프리스크’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6.60원 오른 11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 개장 전 원/달러 환율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6.0원 내린 1,129.0원에 개장했지만 도날드 트럼프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 때 1,155.60원까지 올라 전일대비 1.4%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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