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권 해상대테러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전문 역량 강화 기대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특공대 훈련시설 신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2시 죽교동에 위치한 특공대 신축 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안전처 홍익태 해경본부장을 비롯해 박홍률 목포시장과 고길호 신안군수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서해해경본부 소속 경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준공식 행사는 해경악대와 의장대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과 경과보고에 이어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고명석 서해해경본부장은 “특공대 신축 청사 준공을 계기로 복잡, 다양한 해양 테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지역민 뿐만아니라 서남해권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강인하고 믿음직한 특공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애쓰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본부 특공대 신축청사는 총사업비 약 219억원을 들여 지난 2014년 1월 8일부터 2년 8개월간의 공사 끝에 목포시 죽교동 6만 8095㎡ 부지에 연면적 8460㎡의 3층 규모로, 본관동과 대테러동 및 숙영관 등 3개동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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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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