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는 38만4000km인데 ‘슈퍼문’이 뜨는 오늘은 35만6509km로 매우 가까워집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슈퍼문’이 일반 보름달보다 14% 정도 크고 30% 가량 밝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29분에 달이 떠서 15일 오전 6시 16분에 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가장 큰 달은 오후 8시 10분에서 30분 사이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슈퍼문’을 잘 보려면 사방이 막히지 않은 높은 곳이 좋은데요. 서울에서는 N서울타워, 하늘공원, 낙산공원, 달맞이봉공원 등이 ‘슈퍼문’을 보기 좋은 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썩 맑은 편은 아니라 경우에 따라선 ‘슈퍼문’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 밤 ‘슈퍼문’을 못 보고 지나간다면 18년을 기다려야 한다는데요. 구름이 물러가고 밝고 큰 달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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