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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우조선 경영 비리’ 관련 남상태·이창하 추가 기소

檢, ‘대우조선 경영 비리’ 관련 남상태·이창하 추가 기소

등록 2016.11.24 22:04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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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 검찰 소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의혹의 핵심인물인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있다.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006년 대우조선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2009년 한차례 연임을 거쳐 2012년까지 6년간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킨 남 전 사장이 8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끼친 재임기간 동안 조성한 비자금과 분식회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 검찰 소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의혹의 핵심인물인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있다.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006년 대우조선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2009년 한차례 연임을 거쳐 2012년까지 6년간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킨 남 전 사장이 8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끼친 재임기간 동안 조성한 비자금과 분식회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남 전 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건축가 이창하 씨가 배임과 수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남 전 사장과 이 시를 각각 배임 수재와 배임 증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남 사장은 이미 대가성 금품 수수와 회삿돈 횡령 등의 경영 비리 때문에 배임 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지난 3일 첫 공판이 열린 바 있다. 이 씨 역시 176억원대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이 지난 2007년 9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공사 계약 과정에서 이창하 씨로부터 청탁의 대가로 4억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추가했다. 아울러 이창하씨의 친형도 배임 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모 씨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당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이사인 조 모 씨와 공모해 공사 하도급 관련 청탁과 함께 11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수사 본격화 이후 캐나다로 도피했다가 강제추방돼 지난 4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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