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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로엔, 中 진출에 따른 성장동력 여전”

한화투자증권 “로엔, 中 진출에 따른 성장동력 여전”

등록 2016.11.28 08:54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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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로엔에 대해 중국에서의 성장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28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로엔은 지난달 10만명의 유료가입자를 확보했다. 기존의 분기당 실적 5~10만명에 비해 크게 두드러진 성과라는 평가다.

이번 달 역시 유료가입자 증가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아이디 연동에 따른 다양한 혜택과 멜론어워드 투표 참여 등이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중국 QQ뮤직과의 2년간 B2B(기업간거래) 계약 체결에도 주목했다. 현재 중국의 음원 유료화가 급속도로 진행 중이고 시장 규모는 1년 만에 53억위안으로 한국 음원시장의 규모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텐센트의 QQ뮤직의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음원 유료화가 진행되며 로엔의 입지가 달라졌다”며 “콘텐츠를 대량 보유하고 있어 협상력과 구매력이 강해졌고 중국 음원 플랫폼간에 콘텐츠 보유 경쟁도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음원과 뉴미디어 시장은 중국에서 상대적으로 규제와 거리가 멀다”며 “로엔은 한류 관련 콘텐츠 제공업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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