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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삼성생명···지주사 전환 때 수혜 기대감으로 ↑

[특징주]삼성물산·삼성생명···지주사 전환 때 수혜 기대감으로 ↑

등록 2016.11.28 09:57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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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인적분할 소식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6000원(4.48%) 급등한 14만원으로 거래 중이다. 삼성생명 또한 1500원(1.29%) 뛴 11만8000원이다. 삼성물산우선주도 전거래날 보다 2400원(2.47%) 오른 9만9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둘은 전일 보도된 삼성전자가 인적분할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따라 오름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이 삼성전자를 인적분할(삼성전자 홀딩스와 삼성전자 사업회사)해 삼성전자 홀딩스를 삼성물산과 합병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추가 매입해 삼성물산이 전자 지주회사로 두고 나머지 금융계열사는 삼성생명을 중간 금융지주로 둬, 지배 선상에 둔다는 추측이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현재 검찰 수사 등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제반 사항 등으로 고려할 때 삼성전자 인적분할 등 지배구조 변환에도 적절한 시기가 있는 만큼 무한히 늦출 수는 없을 것”이며 “삼성전자 인적분할 등은 엘리엇의 주주제안으로 명분 및 외국인의 호응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지배구조 변환을 가시화 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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