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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금속공학 학생들, 철강기술대회 금·은·동 ‘기염’

전북대 금속공학 학생들, 철강기술대회 금·은·동 ‘기염’

등록 2016.12.01 12:56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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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 석권사제 소통 통해 좋은 철강 싼 가격으로 만드는 방법 찾아 수상

전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금속시스템공학전공) 학생 8명이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대학생 경연대회인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대 금속공학 학생들, 철강기술대회 금·은·동 ‘기염’ 기사의 사진

이 대회는 세계철강협회가 운영하는 학습 포털사이트인 ‘스틸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철강을 더 낮은 가격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전북대 신소재공학부는 서명환 학생(3년)이 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이동훈·이종훈·유한솔(3년) 학생이 은상, 송민근(3년)·김근학(4년)·신도영(2년)·주제환(2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올 3월부터 이석재 지도교수와 함께 스터디팀을 구성해 일주일에 2시간씩 직접 시뮬레이션을 해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철강을 더 낮은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찾아왔고, 이러한 사제 간의 긴밀한 소통이 이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는 밑거름이 됐다.

송민근 학생은 “교수님과 함께 스터디 팀을 구성해 함께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대회 수상과 더불어 전공에 대한 실제 실무를 체득할 수 있었다”며 “그간의 노력들이 대회에서의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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