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능력 위주 인사원칙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질향상을 위해 지난달 30일 함평엑스포 주제영상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6·7급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에서 안 군수는 올 한해 많은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함평의 현실을 직시하고 군민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군 인구가 현재 3만4천명이다. 인접 시군과 통합될 수 있는 위기상황” 이라며 “울산광역시가 인구 14만에서 120만의 대도시를 만들었던 고 정주영 회장의 도전정신을 본받아야한다”고 사례를 제시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맡은 바 위치에서 ‘밥값’을 하는 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를 인용하면서 “나 혼자 열심히 한다고 변하겠느냐고 생각하지 말고, 너도 잘하고 나도 잘하면 함평이 만대번영을 이룰 것”이라며 재차 강조했다.
이어 홍영민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6명이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