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예산 횡령 혐의 外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장씨를 횡령혐의로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장씨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허위 용역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법인 자금 3억1832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센터는 각각 문체부와 삼성그룹으로부터 6억7000만원의 예산과 16억원의 후원을 받았고, 검찰은 이 중 일부 자금을 장씨가 개인 용도로 운용했다는 판단이다.
또 장씨는 국가보조금 7억1683만원을 가로챈 혐의(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사기)와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더스포츠엠과 누림기획을 세워 각종 일감 수주와 후원을 받았다는 특혜 의혹도 받고 있다. 더스포츠엠은 특별한 실적 없이 K스포츠재단이 주최하는 국제 행사 진행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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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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