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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체개발 궤양제 ‘알비스’ 경쟁력 강화

대웅제약, 자체개발 궤양제 ‘알비스’ 경쟁력 강화

등록 2016.12.14 17:33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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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알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성 입증, 제형 추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비스’는 라니티딘, 비스무스, 수크랄페이트의 3가지 성분으로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에 직접 영향을 주는 위산 분비 억제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억제와 점막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특히 알비스의 이중핵정 구조는 3가지 성분이 상호작용으로 약효가 낮아질 수 있는 점을 보완한 대웅제약의 특허기술이다.

대웅제약은 알비스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저용량 아스피린을 투여받는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가 지난 5월 대한소화기 내시경 학회지에 소개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3가지 성분을 한 알로 만든 알비스의 2배 용량인 ‘알비스 D’를 2015년부터 추가했고, 2017년에는 기존 알비스 정제를 축소한 크기의 제형, 현탁액 제제를 개발하는 등 제품을 다양화함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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