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공급 대란 지속될 듯생닭은 전년 보다 7.7%↓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한판(30개)당 소매가격이 평균 646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6% 폭등했다. 서울의 한 유통업체에서는 7300원까지 인상된 곳도 있다.
문제는 AI가 산란계 농가에 집중되면서 가격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AI 확산으로 산란용 닭의 살처분이 이어지면 당분간 계란 공급 대란이 일어난 가능성이 높다.
반면 AI여파로 닭고기 소비는 줄어들면서 생닭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닭고기(도계) 1㎏당 소매 가격은 16일 기준 5101원으로 평년보다 7.7% 떨어졌다.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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