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금속산업연맹 제명故 박일수씨 문제로 금속노조 이견임단협 해 넘길 것으로
전체 조합원 1만4440명 가운데 1만1683명(80.9%)이 투표에 참여해 8917명(76.3%)의 조합원이 금속노조 가입에 찬성한 것.
현대중공업노조는 2004년 금속산업연맹에서 제명당한 뒤 12년 만에 다시 금속노조에 가입하게 됐다.
당시 사내하청근로자 박일수씨의 죽음과 관련해 열사로 추대하는 문제를 놓고 금속노조·현대중공업 노조 간 이견을 보였다. 이후 현대중공업 노조는 금속노조에서 제명됐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노사간 임금과 단체협상(임단협)이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임단협을 시작한 양측은 7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 총 65차례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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