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초대···트럼프 만날까
23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미국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 추천으로 내년 1월 20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45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다.
김 회장을 초청한 인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 jr.)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이사장(전 헤리티지재단 총재)으로 전해진다.
퓰너 이사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선임고문으로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앞서 김 회장과는 1980년대 초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민간외교 차원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등 친분을 쌓았다.
지난 10월 10일에는 퓰너 이사장이 직접 서울로 방한해 양국간 경제 현안과 동북아 정세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헤리티지재단은 1973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정책연구기관이다. 재단은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에 나서고 있다.
뉴스웨이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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