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채우고 나아간다’내실 다져 미래준비-상생발전 다짐
26일 조 사장은 “나라 안팎의 정치·경제·사회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기”라며 “그러나 한전은 중심을 잘 지키고 내실을 다지면서 에너지 생태계 곳곳을 채우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신년화두를 설명했다.
영과후진은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채우고 나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196개국이 참여해 체결한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신기후체제가 도래하면서 세계는 에너지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 한전 역시 변화하는 미래 에너지시장을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 사장은 “변화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력과 ICT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며 “또 산업 융·복합을 통한 먹거리를 창출하는 등 미래 에너지시장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앞서 2013년에는 ‘무신불립(無信不立)’ 2014년에는 ‘집사광익(集思廣益)’, 지난해에는 ‘일신월이(日新月異)’, 올해는 ‘보합대화(保合大和)’를 신년화두로 정한 바 있다.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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