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찰과 소방은 지난 22일 운장산에서 실종된 김모(41·여)씨를 찾기 위해 70여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27일 운장산에서 실종자 수색 중인 구조대원 등에 따르면 수색 작업 중에도 길을 잃을 정도여서 이정표 정비와 함께 무분별한 등산 리본에 대한 제거 작업의 필요성이 크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인력만으로는 수색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경찰견과 소방 인명구조견, 열감지기를 탑재한 헬기와 드론까지 동원됐다.
여기에 제7공수여단 32대대에서도 대대장을 비롯해 58명의 인력이 파견됐고 진안군청 공무원과 산악구조대 13명도 수색에 동참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 군부대, 군청 등에서 수색에 동원된 인원은 전날보다 20명 가까이 늘어난 총 164명에 달한다.
한편 경남에 사는 김 모(41) 씨는 지난 22일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내처사동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운장산에 오른 두 시간 뒤쯤 길을 잃었다고 119에 신고한 뒤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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