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 중국 푸저우시 청소년 대표단 방문

국제청소년홈스테이사업 통해 광양제철초 청소년 대표단도 방중

광양시 관계자들이 중국 푸저우시 홈스테이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광양시는 우호도시인 중국 푸저우시 제11 중학교 청소년 대표단 23명이 광양중학교를 방문해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양시가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사업을 통한 방문이다.

이와 동시에 광양제철초등학교 청소년 대표단 15명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푸저우시 우산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광양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5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외국 교류학교를 방문할 경우 공항이동에 필요한 버스임차료와 인솔교사 국제항공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국제항공료 전액, 모든 참여 학생 국제 항공료 30%와 통역요원 등이 지원된다.

또 외국 교류학교가 내방할 경우 3일간의 버스임차료(공항왕복 및 관내)와 인솔교사 숙식비, 통역 등 큰 폭의 지원을 하고 있다.

푸저우시 방문단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정승재 광양시 국제협력팀장은 “광양시는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이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12개 학교 1019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