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쯤 화성시 남양읍 온석리의 닭 사육농가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돼 확인한 결과 H5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 농장에는 산란계가 2245만수로 총사육의 32.1%이며, 산란종계는 41만 마리로 48.3%에 달해 계란 수급 차질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 농장 반경 500m 내에 있는 산란계와 종계 등 4개 농장 69만4000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
4개의 농장에는 종계(2만1000), 육계(8만5000), 산란계(54만) 등 AI 확정판정을 받은 농장까지 총 69만40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시는 오는 3일까지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살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에 따른 화성지역에서만 산란계 등 가금류의 살처분 규모는 모두 126만1000여마리로 증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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