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개 이상 가성비 높인 신제품 출시 ‘이디야 블렌딩티’ 연구개발도 지속할 것임직원엔 ‘리더십’ 강화로 역량 향상 주문
4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문창기 회장은 지난 3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지난 2016년 성과를 돌아보고 올 한 해를 이끌어갈 경영방침을 임직원에게 신년사로 전했다.
이날 문 회장은 지난해 가장 큰 성과로 매장수 2000호점 돌파를 꼽으며 임직원과 가맹점주, 이디야 메이트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으로 성장해 온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가성비’를 극대화하며 이디야의 장점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이디야의 핵심가치 강화를 위한 제품 품질과 임직원 업무 역량 업그레이드를 당부하며 가성비를 높인 신메뉴를 공격적으로 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디야커피는 매달 1개 이상 가성비가 돋보이는 커피, 음료, 베이커리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가맹점에 적극적으로 ‘팔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 성장하는 ‘차(茶)’ 시장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티(tea)브랜드 ‘이디야 블렌딩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문 회장은 직원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직원 개개인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스스로 리더십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10% 이상 더 끌어올리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디야는 지난해 ‘현장 경영 강화’라는 목표로 가맹점 관리 인력인 슈퍼바이저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취합해 왔다. 실제 슈퍼바이저가 아닌 전 임직원이 매월 1회씩 가맹점 현장 방문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디야는 향후에도 적극적인 시장조사를 비롯해 슈퍼바이저와 소비자의 소리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며 변화하는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문창기 회장은 “2017년에는 이디야의 가성비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발걸음이 더욱 이디야로 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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