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2016년 임원 승진인사 실시

김미정 가맹본부장·목정훈 신사업전략본부장 선임

(왼쪽부터)김미정 신임 가맹본부장과 목정훈 신임 신사업전략본부장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가 2016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김미정 영남사업부 부장을 가맹본부장에, 목정훈 유통사업부장을 신사업전략본부장에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미정 신임 본부장은 2008년 이디야커피에 입사한 뒤 운영지원부 부장을 거쳐 영남사업부 부장을 역임해왔다. 특히 영남지역 매장을 2016년 400개소까지 늘리는 등 성공적인 점포개발과 가맹점 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점포개발·인테리어, 가맹점주 커피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서비스운영 등 업무를 통솔할 예정이다.

또한 목정훈 신임 본부장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웅진식품에서 경영기획팀장 등을 역임한 기획·전략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4년 이디야커피에 입사해 유통사업부 부장을 역임했고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 미니’를 마트·편의점 등에 유통·관리하며 7000만스틱 판매고를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디야커피는 신임 본부장 선임으로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와 신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디야커피는 매년 연말 진행하던 승진인사를 앞당겨 실시해 내실 있는 2017년도 사업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