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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3년 연속’ 미국 첫 출장지..CES 참석

정의선 부회장 ‘3년 연속’ 미국 첫 출장지..CES 참석

등록 2017.01.04 19:0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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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 발표美 법인 관계자 미팅,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3년연속 첫 번째 출장지로 미국 CES에 참석한다. 정 부회장은 최근 자동차와 가전의 경계가 허물어진 상황에 미래 모빌리티 전략 발표를 위해 지난 3일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세계최대가전전시회 ‘CES 2017’ 참석을 위해 올해 첫 출장길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현지 시각 4일 CES 2017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 부회장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가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공을 들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작년 세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사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첫 빅데이터센터를 중국 구이저우성에 구축하고 미래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프레스컨퍼런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미국 출장기간 동안 현지 법인 관계자들과 미팅 및 전략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데이브 주코브스키 HMA 전 사장이 사임한 뒤 제리 플래너리 수석부사장이 CEO직무를 대행중인 만큼 격려차 방문이라는 것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오는 8일 개막 예정인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별도의 프레스컨퍼런스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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