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추천위 6일까지 의사 표명 요청회사 안팎에서는 연임 도전 관측 우세
황창규 KT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지 오늘 내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회사 안팎에서는 연임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온다.
앞서 지난 4일 KT CEO추천위원회는 황 회장에서 이날까지 연임 의사가 있는지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KT 정관에 따르면 CEO추천위는 현 회장 임기만료(3월 말) 최소 60일 전에 소집하도록 되어 있다.
업계에서는 황 회장이 이미 마음을 어느 정도 굳힌 것으로 보고 있다. 신년사 내용과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7’에 참석하는 등의 행보를 볼 때 연임 의지가 강하다는 분석이다.
사실 지난해 3분기까지 황창규 회장의 연임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임기 초 불안했던 KT 상황을 정리하고 실적 성장까지 이뤄내며 그 공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에 KT가 연루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황 회장의 연임 도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것도 낙하산 인사, 광고 몰아주기 등의 의혹이 드러나면서부터다.
하지만 국회 국정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특검의 주요 수사 선상에서 KT가 제외되면서 황 회장은 부담을 덜었다.
황 회장이 연임 의사를 표명하면 추천위원회는 황 회장을 CEO 후보로 추천할지를 심사한다. 추천위원회는 그간의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황 회장의 연임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면 다른 후보를 추천해야 한다.
추천위원회가 최종 선정한 회장 후보자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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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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