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5시31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12일 발생했던 규모 5.8 강진의 여진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진동은 울산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소방본부는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발생한 이후 "지진이 맞느냐"는 신고 전화가 4분간 27건 들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2월14일에도 경주에서 규모 3.3의 여진이 발생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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