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선 통화스왑 논의 중단에 유감을 표했다.
6일 기획재정부는 일본의 통화스왑 논의 중단에 대해 “정치·외교적 원인으로 한일 통화스왑 논의가 중단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정치·외교적 사안과 무관하게 한일간 경제·금융협력은 지속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일 통화스왑은 2001년 20억 달러 규모로 시작해 2011년 700억 달러 규모로까지 확대됐었다.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연장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과 통화스왑 논의 재개를 합의했지만, 4개월여 만에 다시 중단되게 됐다.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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