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권 회장을 비롯해 황은연 사장, 그룹사 및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패밀리 안전대상 시상, 안전 SSS(Self-directed Safety Spread) 활동 추진경과와 2017년 포스코패밀리 안전보건방재 실행전략 공유, 안전다짐 서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전대상 시상에서는 ▲포항 제선부 ▲광양 생산기술부(이상 포스코) ▲포스코엠텍(계열사) ▲포스코베트남(해외법인) ▲포항 대광산기 ▲광양 성광기업(이상 외주파트너사) 등이 수상했다.
안전대상은 2016년 한해 동안 포스코패밀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부서 및 회사에게 주는 상이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해 포스코패밀리 전 구성원이 지적확인, TBM 등 기본을 실천하는 안전활동을 전개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새해에는 재해저감과 더불어 중대재해는 반드시 근절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4년 11월 노사가 함께 실행 중심의 자발적 안전실천 활동인 안전 SSS 활동을 도입했다.
2015년에는 양소 중심 안전제안 및 수기 공모, 자발적 안전 캠페인, 재해영상 및 안전멘트를 제작하는 등 안전 SSS 활동 활성화에 집중했다.
지난해에는 안전 SSS 활동 가이드를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개인별 무재해 시스템을 도입하여 우수활동자 4007명을 포상하는 한편 TBM TFT를 운영하고 ‘기본의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등 핵심 안전활동에 집중했다.
올해는 안전 SSS 활동을 포스코패밀리의 고유문화로 정착시켜 포스코뿐 만 아니라 그룹사, 해외생산법인 대상 안전 SSS 활동을 체질화한다.
또 최신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 및 재난 관리체계 선진화 등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행복한 ‘POSCO the Great’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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