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국내 판매 목표 8만5000대3월 초 제네바 모터쇼 선공개 필두로5월까지 서유럽·아시아 등 전시장 출시 글로벌 판매 목표 연간 14만 5000대
기아차는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서 박한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모닝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뉴 모닝은 공간, 편의, 안전, 가성비 측면에서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경차 이상의 우수한 상품성을 확보한 것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다시 한 번 경차의 패러다임을 바꿔보려 한다”며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올해의 주요 전략 차종 중 핵심적인 첨병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올 뉴 모닝은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프로젝트명 ‘JA'로 개발에 착수, 6년 만에 선보인 모델로 견고한 차체에 첨단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컴팩트를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해 안전성, 실내공간, 주행성능,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 뉴 모닝의 최고출력은 76마력,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 성능에 기존 모델 대비 5.9% 향상된 15.4km/ℓ의 복합연비를 발휘한다.
또한 ▲합리적 가격 책정을 통한 경차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 ▲개선 카파 1.0 엔진 탑재를 통한 동급 최고 연비 구현 ▲당당하고 진보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및 최적의 공간 활용성 ▲T 맵, 애플 카플레이 등 운전 편의를 극대화하는 스마트 편의사양 ▲차체강성 강화와 첨단 안전사양 탑재를 통한 동급 최고 안전성 등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기아차는 사전계약에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국내 연간 판매목표를 8만5000대로 정했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3월 초 제네바 모터쇼 선공개 필두로 5월까지 서유럽·아시아 등 전시장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판매 목표 연간 14만 5000대이다.
서보원 국내 마케팅실장(이사)는 “경차 모닝은 오랜 기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뜻 깊고 소중한 대한민국의 차”라며 “개발 과정에서 고객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혼신의 힘을 다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해외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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