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로엔의 올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9%, 40% 증가한 5667억원과 11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제외하더라도 연간 40% 증익이 가능하다”며 “시너지가 본격화되면 콘텐츠·매니지먼트 매출의 증가뿐 아니라 비용 절감을 통해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는 카카오페이로 멜론 자동 결제가 가능해졌다. 1분기 내 2클릭(가입~결제)에 대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유료가입자와 비용 부문에서 높은 시너지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프로필뮤직·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락인효과도 강화될 것”이라며 “올 1분기 내 동영상 제작 부문을 강화해 콘텐츠 제공자 역할 확대뿐 아니라 장기적인 가입자당평균매출(APRU) 상승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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