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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200만원 시대 열다···사상 첫 진입

삼성전자, 주가 200만원 시대 열다···사상 첫 진입

등록 2017.01.26 11:23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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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삼성전자가 장중 200만원을 터치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26일 오전 10시2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17% 높은 19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일 장 초반부터 강세를 이어가더니 한때 200만원까지 찍으며 사상 첫 200만원 달성에 성공했다. 현재는 오름폭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전일에도 삼성전자는 197만원(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깜짝 실적을 달성한 데다 사상 최대치인 3조8500억원 대의 현금 배당 및 9조원대 자사주 매입·소각 시행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에 탄력이 붙었다. 더불어 업황 호황, 그룹 지배구조 변화, 갤럭시S8와 덱스 스테이션(Dex Station) 출시에 대한 기대감 등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올리며 삼성전자의 추가 주가 오름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존 195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KB증권(220만원→240만원), 키움증권(195만원→210만원), 한화투자증권(210만원→230만원)도 200만원이 넘는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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