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국토부와 환경부가 리콜 명령을 내린 차는 총 620개 차종 67만3852대였다.
이 중 가운데 국산차는 58개 차종 43만1254대, 수입차는 562개 차종 24만2598대로 확인됐다.
지난해 리콜을 가장 많이 한 수입차 브랜드는 BMW로 7만868대로 지난해 국내 판매가 4만8459대인 점을 고려하면 1대 팔 때마다 1.6대씩 리콜을 한 셈이다.
혼다는 지난해 판매(6636대)의 7배인 4만4783대를 리콜했으며 아우디폭스바겐(2만6733대), 한국닛산(1만9197대), 도요타(1만3835대), 재규어랜드로버(1만3462대) 등도 1만대 이상 리콜했다.
국내 업체 중에는 현대자동차가 25만1981대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지엠(11만1854대), 기아차(3만3573대), 쌍용차(2만2710대), 르노삼성(1만618대) 순이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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