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마대윤 감독을 비롯해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등이 참석했다.
‘그래, 가족’은 서로 모른 척 살아가던 삼남매에게 갑작스럽게 막내 동생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흩어진 남매가 다시 화합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진부한 신파로 흐르기보다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전개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이요원은 “따뜻한 가족 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다. 또 4남매 이야기를 해본 적도 없었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만나면 어떨까 궁금했는데 재밌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요원은 다른 가족소재의 영화와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소재와 사건이 들어있는 여타영화와 달리 ‘그래, 가족’은 뻔하고 흔하다. 현실적인 부분에서 보시는 분들이 공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월트디즈니가 최초로 선택한 한국영화이자 대국민 휴먼 코미디 영화인 ‘그래, 가족’은 오는 15일에 대개봉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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