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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에 이종흔 교수 등 4명 선정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에 이종흔 교수 등 4명 선정

등록 2017.02.09 15:4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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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에 이종흔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4명이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9일 이사회를 열고 과학상에 이종흔 교수, 교육상과 봉사상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와 지미 팸 베트남 코토(KOTO) 대표, 올해 신설된 기술상에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과학상 수상자인 이 교수는 나노 빌딩블록이 규칙적으로 자기조립된 산화물 나노계층구조, 촉매 활성이 높은 p-형 산화물 반도체를 이용, 가스를 초고감도·초고속·고선택성으로 검지하는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했다. 과학상은 국내에 활동기반을 두고 자연과학과 공학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이룩한 한국인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현하고 확산시킨 인사 또는 단체에게 시상되는 교육상에는 혁신적인 수업방식 도입으로 창의적인 공교육 모델을 제시한 경북사대부중이 선정됐다.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이웃사랑과 사회정의를 실천한 인사에게 시상하는 봉사상은 베트남 최초 사회적 기업인 코토를 설립해 방황하는 베트남 아동·청소년들을 17년간 지원한 지미 팸 대표가 수상했다.

아울러 기술 산업화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저성장에 빠진 한국경제가 재도약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기술상에는 김명환 연구소장이 선정됐다. 김 소장은 1996년 2차전지 사업초기 배터리 연구개발을 맡은 이래 20여년간 끊임 없는 도전으로 국내 최초의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의 개발 및 양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포스코청암상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제정됐다. 부분별 시상자에게는 상금 2억원이 수여되며 올해 시상식은 3월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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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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