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1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해운은 전일 대비 1500원(7.69%) 뛴 2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팬오션도 135원(3.02%) 상승한 4610원이며 현대상선도 250원(3.08%) 올라 8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4.17%)과 KSS해운(0.57%) 등도 덩달아 오름세다.
이는 한진해운 파산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정준영 수석부장판사)는 한진해운에 대해 파산선고했다고 밝혔다. 파산절차를 주관한 파산관재인으로는 김진한 변호사가 선임됐다.
파산선고로 인해 오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한진해운의 정리매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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