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체감지 기능 탑재···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
이 제품(모델명: R-W1450T2P)은 국내 시스템에어컨 중 처음으로 인체감지 센서를 탑재했다. 사람들의 위치를 감지해 자동으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기 때문에 현장 상황에 따라 맞춤형 공기 관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북적이는 쇼핑몰에서는 방문객이 많은 곳에 일반 모드 대비 2℃ 더 차가운 바람을 집중적으로 보내준다. 영유아가 많은 유치원에선 사람이 있는 위치를 피해 천정으로 바람을 보내기 때문에 아이들이 바람을 직접 맞지 않아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실내공간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5%까지 절감해준다.
또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분의 1m) 이하인 극초 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통해 실내 먼지 상태를 파악,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가동한다.
신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외부에서도 손쉽게 운전 모드를 선택하고 작동시킬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21일 대전을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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