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면세점 전체의 화장품 매출은 전년비 51.7% 상승한 6조286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5년 45.1%에서 지난해 51.2%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같은 결과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한편, 화장품을 제외한 품목별 매출 비중에서는 가방이 14.0%로 가장 높았고 시계(7.6%), 담배(4.9%), 귀금속류(4.7%), 향수(2.7%), 주류(2.6%), 인·홍삼류(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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