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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단, 20명에서 14명으로 대폭 감소

전경련 회장단, 20명에서 14명으로 대폭 감소

등록 2017.02.25 17:27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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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멤버가 4대그룹 등 기업 탈퇴 여파로 기존 20명에서 14명으로 축소됐다.

25일 전경련은 자사 홈페이지에 전일 정기총회에서 회장단 명단 조정 발표 후 이와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 회장단 소개란에 업데이트했다.

기존 전경련 회장단은 허창수(GS) 회장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었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4대그룹과 포스코가 공식탈퇴하고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도 멤버에서 빠지면서 회장단이 30% 축소됐다.

이로써 주요 그룹 중에 회장단에 남아있는 멤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이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준기 동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도 회장단 멤버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 또 대한상의 회장으로 활동 중인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대신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새롭게 멤버로 활동한다.

당분간 전경련은 멤버 충원 없이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허창수 회장은 ▲정경유착 근절 ▲전경련 투명성 강화 ▲씽크탱크 기능 강화 등 3대혁신방향을 제시하며 완전히 새로운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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