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 자매결연부서 방문···홈 개막경기 관람 및 응원 당부
이날 선수단은 각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다과를 나누고, 부서 내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경기장 내에서는 실시하기 어려운 자유로운 소통을 이어나갔다.
아울러 전남드래곤즈 최대 지원기업인 광양제철소의 사업내용과 각 부서별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회사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섭외그룹을 찾은 주장 최효진 선수는 “지난 해 주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웠지만 포스코 직원과 많은 지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상위 스플릿 진출 및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했기에 우수한 성과로 광양 축구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직원 이민호(화성부 29세) 사원은 “드래곤즈 선수들이 제철소로 직접 방문해줘 반가웠고 올해도 선전해서 좋은 결과 내길 바란다”며, “출발점인 홈 개막전에서 꼭 승리해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줬으면 한다. 전남 드래곤즈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역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3월 12일(일) 오후 3시 상주 상무와의 홈 개막경기에서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준비하였으며, 자장면 5000그릇을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무상으로 선착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드래곤즈 선수단은 앞선 24일 점심시간에 광양제철소 대식당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와 홈 개막경기에 관중을 꽉 채우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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