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관리의 날’ 10일부터 읍·면 보건지소 확대 운영
이에 따라 매월 진행된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 행사가 오는 10일부터 읍·면까지 확대 운영하게 된다.
순천시는 전국 최초로 작년 5월부터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만성질환 관리의 날로 정하고 보건소 1개소에서 동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해 왔다. 읍·면지역까지 확대하면서 보건지소 9개소에서도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운영한다.
순천시보건소는 금번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 확대 실시로 부족한 보건·의료 자원봉사 인력 및 홍보물품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시민 참여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성질환은 전체 사망률의 81%를 차지하는 사망의 주요원인이다.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진료실적 중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 3가지 만성질환이 전 국민의 24.41%, 전남 23.89%, 순천시가 22.36%로 나타났다.
순천시 관계자는 “만성질환 관리는 빨리 시작할수록 자기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자기 건강 수치를 알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만성질환 관리의 날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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